극단 이륙의 출장
- 26 TV
- 2023년 5월 19일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023년 5월 31일
안녕하세요.
오늘은 극단 이륙의 출장 소식을 올려봅니다.
부안 마실축제 퍼레이드 부분에 대형인형 조종으로 참여합니다!
최서우 배우의 멋진 모습이 기대가되는군요.

축제장으로 떠나기 전, 대형 인형을 직접 입어보고 움직임을 연습해봅니다.
인형은 부피가 아주 커서 조립하기 전에는 모양을 알 수 없습니다.

(열심히 설명을 듣고 있는 우리들)

착장을 시작합니다.

꼼꼼하게 하네스를 착용합니다.

드디어 결합시작.

하네스 위에 인형을 올리고 옷을 입혀줍니다.

대장은 여성형 인형을....

하나의 인형을 착용하는데 여러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천천히 순서를 기다립니다.

춘천의 젊은 예술단체, 예술굼터 뽱에서 제작한 대형인형.
최대한 가볍게 제작한 인형이지만 워낙 부피가 크기때문에 무게가 나갈수 밖에 없습니다.

연인 모드

드디어 세 인형이 모두 만났네요!
걸음걸이 부터 손동작까지 온 몸이 땀에 젖도록 열심히 연습을 합니다.
그럼, 인형들을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인형의 내부에선 밖을 볼 수 있지만 외부에서는 안쪽이 보이지 않는 신기한 구조입니다.

(비녀를 꼽고있는 기획팀장 신지혜)

연습을 마치고 내일 있을 대장정을 위해 포장을 합니다.
연습을 하느라 지친 우리는 잠깐의 낭만을 즐겨봅니다.
그리고 다음날.

(호연 배우님의 드라이빙)
왕복 7시간이 넘는 대장정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목적지는 충청북도 부안입니다.
부안 대표 축제인 '마실축제' 퍼레이드에 참여하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관객에게 드디어 멋진 대형인형의 모습을 보여줄 시간이 왔습니다.
극단 이륙 식구들의 노력과 땀으로 만들어진 무대입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행복하게 일!
그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일!
몸은 힘들지만 행복합니다.

(비에 젖은 대장)
축제 막바지에 장대비가 쏟아지고 말았습니다.
인형이고 사람이고 물에빠진 생쥐꼴이 되었지만,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인형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게 되었던 뜻깊은 시간이었기도 합니다.
그럼, 더 재밌는 소식으로 여러분을 찾겠습니다.
아디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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